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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국정원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직무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20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587p 관련 질문15장 미국의 정보기구에 관한 질문입니다. 미국 국가정보장(DNI)는 16개 정보공동체 소속정보기관장의 임면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한국의 국정원장을 비롯해 타 국가기관 중에서 임면권이 있는 기관이 또 있나요?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는 없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 (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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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국정원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직무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20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506p 관련 질문506쪽 6번 문제에 보면 쿠바미사일 위기사태 시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취한 정책은?의 답이1번 한계설정전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46쪽에 강압적 외교 설명에 보면 쿠바미사일위기 시 케네디대통령의 대소 강경정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6번의 답은 2번 강압적 외교가 아닌지요--> 객관식의 질문이 '케네디 대통령이 취한 군사정책은?'입니다. 외교정책이 아니라 군사정책을 말하는 것으로 군사정책은 500마일 조치선을 설정해 운용했으며 이는 한계설정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위기가 발생하면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해결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 (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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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국정원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직무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질문 내용: 2019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461p 관련 질문민진규 국가정보학 9판 461쪽 6번 문제에 보면 ‘쿠바미사일 위기사태 시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취한 정책은?’의 답이 ①번 한계설정전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46쪽에 강압적 외교 설명에 보면 쿠바미사일 위기 시 케네디대통령의 대소 강경정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6번의 답은 ②번 강압적 외교가 아닌지요? --> 질문이 '케네디 대통령이 취한 군사정책은?'입니다. 외교정책이 아니라 군사정책을 말하는 것으로 군사정책은 500마일 조치선을 설정해 운용했으며 이는 한계설정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위기가 발생하면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해결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위의 내용은 국가정보학 수험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이메일 (stmin@hotmail.com)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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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원서 접수기간 연장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특정직 7급) ○ 해외정보 - 제한 없음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가능자 우대 ○ 북한정보 - 제한 없음 ○ 수사·대테러·방첩 - 제한 없음 ○ 과학기술 - 전산 : 컴퓨터공학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지식 보유자 - 통신 : 전자·통신공학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지식 보유자 ○ 어학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 제한 없음 ※. 해당 어학 능통자 우대 -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 ○ (변경전) 원서접수 : 2022.4.12(화) 10:00 ~ 5.10(화) 16:00 - 기초인성검사 마감 : 2022.2.10(화) 18:00 ○ (변경후) 원서접수 : 2022.4.12(화) 10:00 ~ 5.17(화) 16:00 - 기초인성검사 마감 : 2022.2.17(화) 18:00■ 서류심사 ○ 응시원서, 자격사항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등 종합 평가 ○ 합격자 발표 : 6월중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 필기시험 ○ 일시 : 2022. 7. 2(토) ※. 서울에서 실시하며, 구체 장소는 필기시험 대상자(서류심사 합격자)에게 별도 통지 ○ 시험 과목 :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논술 ※. 해외정보, 북한정보, 수사·대테러·방첩 분야 : 일반논술 ※. 과학기술, 어학분야 : 전공 논술■ 체력검정 ○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7월중 실시■ 면접시험 ○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하여 2차 면접(9월중) 실시■ 임용 ○ 2023년 초- 이하 생략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마감 기한 연장 공고 [출처 =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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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특정직 7급) ○ 해외정보 - 제한 없음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가능자 우대 ○ 북한정보 - 제한 없음 ○ 수사·대테러·방첩 - 제한 없음 ○ 과학기술 - 전산 : 컴퓨터공학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지식 보유자 - 통신 : 전자·통신공학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이에 준하는 지식 보유자 ○ 어학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 제한 없음 ※. 해당 어학 능통자 우대 -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22.4.12(화) 10:00 ~ 5.10(화) 16:00■ 서류심사 ○ 응시원서, 자격사항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등 종합 평가 ○ 합격자 발표 : 6월중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 필기시험 ○ 일시 : 2022. 7. 2(토) ※. 서울에서 실시하며, 구체 장소는 필기시험 대상자(서류심사 합격자)에게 별도 통지 ○ 시험 과목 :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논술 ※. 해외정보, 북한정보, 수사·대테러·방첩 분야 : 일반논술 ※. 과학기술, 어학분야 : 전공 논술■ 체력검정 ○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7월중 실시■ 면접시험 ○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하여 2차 면접(9월중) 실시■ 임용 ○ 2023년 초- 이하 생략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공고 [출처 =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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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2019년 국정원합격가이드북 강의는 국정원의 역사, 서류전형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과목별 공부방법, 면접준비, 신원조회 및 최종합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정원을 이해하고 자신의 인생관 및 가치관에 부합되는지,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직원으로 인생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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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 고시위크 | 2018.10.15 12:37 입력민진규.jpg▲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직무마인드 전임 민진규 교수지난 10여년 동안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소위 말하는 ‘압박면접’이라는 것을 도입한 기업들이 많았다. 요즘 젊은이들이 너무 편하게 자라서 어렵고 힘든 것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면접자의 행동이나 답변에 대해 면박을 주는 것을 넘어 모욕감을 안기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모욕과 수모를 견뎌내고 오히려 웃으면서 태연하게 답변할 수 있으면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면접관도 많았다.1990년대 초부터 2010년까지 ‘잃어 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도 ‘취업빙하기’라는 말이 일상용어로 정착되면서 압박면접과 같은 채용방식이 유행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아베노믹스’ 성공으로 인해 구직자보다 기업의 구인 인력이 많아지면서 이와 같은 행태는 사라졌다. 한국도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기대한다.이제 일본 기업들은 고령화, 경제호황 등의 이유로 구직자를 모셔가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아직도 구직난을 겪고 있는 한국의 청년들은 언제 취업시장에서 ‘을’이 아니라 ‘갑’의 위치에 설 수 있을지 예상해 보지만 갑갑한 마음만 든다.구직자들을 면담해 보면 기업의 ‘갑’질 중에 ‘압박면접’다음으로 지적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이다. 어떤 기업은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항목도 많고, 대학과 학점만 보고 지원자를 합격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도 장황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갑’질을 일삼는 일부 몰염치한 민간기업과 달리 국가정보원은 지원자의 애국심, 책임감, 전문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4 ~ 5가지 항목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세부 평가영역과 항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표.jpg▲ 자기소개서 작성 항목▶ 국정원 인재상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항목을 요구국가정보원의 자기소개서는 애국심, 책임감, 전문지식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항목을 기준으로 세부 내역과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자.첫째, 애국심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입사목적과 장기적 인생 목표, 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사례 등에 대한 항목을 제시했다. 기존에 성장과정이라는 항목이 국가, 사회, 타인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사례와 실천과정을 통해 느낀 점이라는 항목으로 구체화된 것이다.개인의 애국심을 글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말과 글로는 자신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쉽게 표현할 수 있지만 정작 국가, 사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할 상황이 오면 외면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국가정보원에 입사하려는 목적이나 장기적인 인생목표, 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사례 등을 통해 지원자의 면면을 보려는 것이다. 단순한 성장과정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애국심을 파악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항목을 바꾼 것이라고 판단된다.둘째, 책임감을 측정하기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취한 경험에 대해 작성하도록 요구한다. 책임감도 애국심과 마찬가지로 모호한 개념이다. 특정 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을 찾는 것처럼 어렵다. 책임감은 평상시 보다는 위기 상황에 처해졌을 때 발현되기 때문이다.평범한 직장인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 중에 ‘책임감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무책임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책임이라는 단어를 먼저 제기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 혹은 사람에 따라 책임감이 달라질 수 있다.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취한 경험을 통해 책임감을 평가하려는 것이다. 기존 항목에 포함됐던 힘들었던 경험 3가지와 그를 통해 배운 교훈, 단체 경험 3가지 등도 좋은 소재이다. 개인마다 힘들다는 것에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교훈을 얻는 것은 비슷하다. 단체 경험에서 행동도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 좋은 도구이다.셋째, 전문지식을 검증하기 위해 지원분야에 도움이 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활동경험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의 업무는 해외정보, 북한정보, 방첩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에서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려는 목적이다.과거에는 지원분야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3가지를 제시하고,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지 유무, 준비과정 등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원분야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식과 기술을 3가지씩 찾느라 고생했다.한국의 대학교육은 공학이나 의학과 같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교양을 가르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학졸업자에게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다. 어찌되었건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는 지식과 경험을 잘 정리해야 한다.결론적으로 국가정보원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가 국가정보원의 인재상인 건전한 사고, 지식인으로서의 소양, 정보감각과 보안감각 등을 갖춘 인재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대학과 학과, 학점, 영어성적, 자격증 등도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자기소개서도 이에 못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실되고 잘 정돈된 문장으로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지난 13년동안 많은 국가정보원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접했다. 수험생들을 상담한 경험을 통해 최소한 잊지 않아야 되는 점은 2010년부터 출간해 개정하고 있는‘국정원 합격가이드북5판(배움, 2015)에 수록돼 있다. 기본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요령부터 공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과거에 한국의 최고 대기업 중 하나인 삼성그룹의 회장은 신입사원의 면접을 볼 때 ‘관상가’를 옆에 앉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일반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무원을 채용할 때도 좋은 인상을 가졌는지 보는 것이 면접관의 평가기준이었다.과거에는 취업시즌이 되면 좋은 인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증명사진을 잘 찍어주는 사진관이 인기를 끌었다. 이후 포토샵이라는 이미지 수정 프로그램으로 증명사진을 수정하는 ‘뽀샵’이 유행했다. 사진 보정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면서 성형수술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좋은 인상을 가지면 면접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력서에 사진을 없애고, 블라인드 면접을 하라고 요구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장황하게 증명사진과 인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자의 입장에서 자격증과 같은 서류를 제외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자기소개서이다. 국가정보원 지원자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살펴보자.첫째, 자기소개서의 분량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가정보원 입사 목적과 인생에서 장기적 목표에 대해 500자 내외로 정리하라고 요구하면 최소한 470~480자 정도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당연하게 모든 지원자 작성하는 모범적인 답변은 ‘국정원에 입사하려는 목적은 국가에 충성하고 헌신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또한 일부 지원자는 인생의 중장기적 목표가 ‘국가정보원의 원장’이 되는 것일 수도 있다. 나쁘지 않은 답변이지만 조금 세련되게 글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일부 지원자는 는 200자도 적지 않고 충분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른 질문 항목도 마찬가지이다. 1000자를 적도록 요구하는 것은 그 정도 분량을 적어야 지원자의 면면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둘째, 국어 맞춤법과 문장 구성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인터넷 글쓰기에 길들여진 일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는 수 많은 인터넷 용어, 외계어, 축약어 등이 점철돼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는 일을 오랫동안 경험하고 있는 필자도 알기 어렵다면 국가정보원 인사담당자가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오‧탈자가 있는지도 몇 번이고 검수하는 것이 좋다. 문맥의 흐름을 보면 잘못된 글자를 파악할 수 있지만 ‘생면부지’의 지원자를 위해 그런 관심을 기울일 인사담당자는 많지 않다. 자기소개서는 증명사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얼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문장구성도 간과하기 쉬운 부문이다. 자기소개서와 논술은 다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는 행동이다. 하지만 글의 논리가 엉망이고, 문장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글’이 아니라 ‘낙서’에 불과한 것이다.셋째,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과장하거나 남의 경험을 자신의 경험처럼 허위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 인사담당자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고 스스로 판단해 과장하는 사례도 종종 목격된다. 자신의 경험 중에서 국가정보원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해 있는 사실(fact) 그대로 정리하면 된다.남의 경험은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용할 필요가 없다. 국가정보원 지원할 정도면 이미 20대 중반의 나이가 됐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본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 충분하다. 필자가 지원자를 면담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자신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경험인데, 전문가가 보면 좋은 경험인 경우가 많았다.20대 중반의 지원자가 역사책에 나올법한‘영웅호걸’정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경험을 갖췄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아주 특이한 경험을 한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하다. 다른 지원자에 비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으려고 과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결론적으로 ‘진실된 자기소개서만이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주어진 분량과 주제에 충실한 내용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훈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선택하는 등 ‘미사여구’로 문장을 꾸미는 것에 너무 치중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 한다.– 계속 –* 칼럼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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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 고시위크 | 2018.10.08 17:38 입력민진규.jpg▲ 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직무마인드 전임 민진규 교수2000년대 들어 한국의 드라마(K-Drama), 음악(K-POP) 등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소위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길거리 캐스팅’은 말 그대로 감독이나 관련자들이 길거리에서 배우나 가수의 후보자를 캐스팅하는 것을 말한다.영화 공작의 주인공인 흑금성도 중견 간부가 거치는 육군대학을 졸업하고, 국군정보사령부 공작단에 발령을 받은 이후 안기부 직원으로 특채가 됐다. 경력자이기 때문에 7급 공채에서 필요한 서류전형과 같은 절차는 없었다.2013년 주원과 최강희가 출연했던 ‘MBC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주인공인 주원이 7급 공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서류 전형과 같은 세부적인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7급 공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서류 전형에서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영화나 TV드라마 등에서 국가정보원을 다루면서 인기가 높아져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시험장의 규모, 시험관리의 애로, 국가예산의 제약 등으로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류에서 일정 비율을 탈락시킬 수밖에 없다.서류전형 분야 및 상세내용.png▲ 서류전형 분야 및 상세 내용▶중장기적으로 4가지 영역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서류 전형은 다른 대학 졸업생이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지원하는 것과 비슷하며 대학/학과, 자격증, 외국어, 자기소개서 및 기타사항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역별 평가내역, 준비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자신이 재학하거나 졸업한 대학과 학과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학력을 불문하고 채용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국정원 채용에서 대학이나 학과는 여전히 중요하다.우선 대학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중위권 대학과 같이 인지도가 높은 대학이 유리하다. 해외대학을 졸업한 지원자도 많이 증가했는데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유명대학이 좋다. 해외에서는 유명한 대학이지만 한국인이 잘 모르는 대학은 불리하다.과거 국내정보가 중시될 때는 지방 소재의 국립대 출신도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정보관(I/O)로 파견할 후보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대학 서열이 낮은 대학이라고 무조건 합격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실력을 어떻게 입증하느냐가 중요하다.다음으로 학과는 상경, 법학, 공학, 외국어 계열이 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인문학, 자연과학, 예체능계 등과 같은 학과의 출신자는 지원자도 많지 않고, 합격하는 비율도 높지 않다. 국가정보원의 업무가 국내정보, 방첩 등이 중요할 때는 상경이나 법학 관련 학과가 유리했지만, 해외정보, 과학기술정보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외국어나 컴퓨터 관련 공대의 수요가 높아졌다.마지막으로 학점은 4.5점 만점 기준으로 3.5 ~ 4.2 정도 수준의 지원자가 많은 편이다. 학점이 3.5이하라고 해서 서류전형에서 무조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출신 대학, 학과 등에 따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난이도가 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대학의 학점에 대해 어느 정도 가중치를 제공한다고 봐야 한다.둘째, 자격증은 일반 자격증과 무도 자격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일반 자격증으로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등이 있다.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공대생이 아니라면 컴퓨터 자격증으로 대부분 취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무난하다.과거에는 한자자격증도 많이 취득했는데 요즘도 마찬가지이다. 종합교양 시험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도 인기가 높았는데, 종합교양이 없어지고 국가정보적격성검서(NIAT) 과목이 생기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다른 하나인 무도 자격증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기도만 인정되고 공인 3단 이상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국기원, 대한검도회, 대한유도회, 대한기도회, 대한합기도협회 등 5개 단체에서 발급한 자격증만 인정된다. 자격증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셋째, 외국어는 영어, 기타 외국어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어 시험성적은 모든 수험생이 똑 같이 제출해야 하고, 기타 외국어는 외국어 채용분야에 지원하거나 자격증을 소지할 경우에 가산점을 얻기 위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우선 영어 시험은 TOEIC, TOEFL, TEPS, FLEX 등을 인정해 준다. 영어 스피킹은 TOEIC 160점, TOEFL 26점, TEPS 70점, FLEX IC, G-TEPS Level 2, OPIC IH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기타 시험의 경우에 시험성적이 만점의 90% 이상이 되는 것만 인정해 준다.다음으로 기타 외국어는 중국어, 일본,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 자주 채용하는 외국어에 해당된다. 중국어는 신HSK 5급, 일본어는 JLPT N1, 불어는 DELF/DALF B2, 스페인어는 DELE B2, 러시아어는 TORFC Level 1 등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넷째, 자기소개서 및 기타 사항에서 자기소개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국정원에 입사하려는 목적,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성취한 경험, 지원하는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지식과 기술, 국가와 사회에 봉사했거나 헌신한 사례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과거에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서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최근에는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서류전형뿐만 아니라 면접시험에서도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내용을 질문하는 등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기타 사항은 병력, 다른 자격증의 소지로 인한 가점 등이다. 우선적으로 모두 병력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경우에 국가정보원 7급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병력을 필하지 않은 여성도 지원이 가능하며 장교, 부사관, 사병 등도 구분하지 않는다. 군대 생활 중 상해, 기타 사유로 의가사 제대를 한 경우에도 병력을 마쳤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다.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통‧번역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일반 공채에 응시할 경우에 자격증을 제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정보원이 이와 같은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지만 공채에 지원하는 것도 무방하다.결론적으로 국가정보원이 서류전형을 평가할 때는 대학 및 학과, 자격증, 외국어 성적, 자기소개서 및 기타 사항 등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한가지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도 다른 영역이 부족하면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서류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서류전형은 출발점에 불과하고 최종합격까지는 멀고 험난한 여정이 남아2005년 이후 지난 13년 동안 국가정보원의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지도 및 상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국가정보원이 공채 과정이나 서류전형 등의 기준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은 선배나 친구 등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밖에 없다.필자도 국가정보원의 공채를 담당하는 인사부서 현직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100%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오랜 기간 동안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한 결과만 제시할 뿐이다. 국가정보원 7급 공채 서류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염두에 뒀으면 바라는 당부 몇 가지만 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이나 학과, 학점의 중요성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국가정보원 공채뿐만 아니라 공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서류전형에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상위권 대학이라고 해도 선호하는 학과를 무시 못한다. 대학과 학과가 합격을 100%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 부문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문재인 정부가 시작되면서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서류전형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최종 합격하기까지는 필기시험, 면접, 신원조회 등의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우연히 서류전형을 합격해도 최종합격을 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 한다.졸업생이라면 대학이나 학과를 바꿀 수 없으므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충분하게 취득하는 것이 좋다. 정보처리기사, 한자자, 무도, 제2외국어 등의 자격증을 있을 경우 다른 지원자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둘째, 영어 성적도 중요한데, 대학이나 학점 등이 다른 지원자에 비해 열등하다고 생각되면 영어성적이 높은 것이 유리하다. 지원분야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TOEIC을 기준으로 보면 750점에서 850점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간혹 750점 이하로도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지는 않았다.TOEIC 점수가 900점이 훨씬 넘는 수험생도 많은데 너무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시험을 반복적으로 치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TOEIC 성적이 영어에 대한 실력을 어느 정도 평가할 수는 있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등과 같은 종합적인 능력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해외에서 초중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졸업한 지원자가 많이 늘어났다. 고등학교 이상 외국의 정규 교육과정을 3년 이상 재학했거나 해외에서 3년 이상 체류한 경험자의 경우에는 다른 지원자에 비해 크게 유리한 편이다. 단순하게 체류한 정도가 아니라 해당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을 때에 한정된다.셋째,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 가치관, 국가관, 살아온 이력 등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리한 통로이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에 자신이 경험하지도 않은 내용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미사여구’로 포장하기도 한다. 면접과정에서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있는 사실 그대로 기재하는 것이 좋다.최소한 대학 4학년이 돼야 지원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 4학년이거나 졸업생인데, 대학 및 학과는 바꿀 수도 없고, 학점도 4학년이라고 해도 1년만에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자격증을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자기소개서밖에 없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서류통과가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서류전형용만은 아니기 때문에 면접 등을 감안해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수험생은 자신이 자기소개서에 무엇을 작성했는지조차 잊고 면접장으로 향하기도 한다. 면접도 요령만 익힌다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넷째, 4학년 때 우연히 시험공고를 보고 원서를 넣고 특별히 시험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그냥 합격했다는 식의 영웅담은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위권 대학의 소수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당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자격증만 하더라도 준비에 몇 개월이 필요하고, 3단 이상의 무도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몇 년으로도 부족하다. 영어시험도 평소 실력으로 충분하게 900점이 넘는 재학생도 있겠지만 대부분 6개월 이상은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도 하루 저녁에 ‘일필휘지’로 단숨에 적어 내려 갈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결론적으로 서류전형이 국가정보원 공채의 1단계에 해당되므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것이 시험의 끝이 아니라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최종합격을 위해서 가야 할 길은 아직 험난하고 멀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계속 –*칼럼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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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김민주 기자 | 2018.10.15 12:41 입력170713_4.jpg10월 31일(수) 19:00부터 NIAT, 국정원 논술 등 채용준비방법 안내합격의 법학원은 오는 10월31일에 정경훈·민진규 교수의 국정원 채용 준비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정원 준비생에게 중요한 것은 국정원 채용과정과 그에 따른 준비방법이다. 그러나 국정원이라는 기관의 특성상 채용과정 및 출제경향이 비공개 이므로 준비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준비방법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난감할 수 밖에 없고 준비 과정 중에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담당자는 "국정원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채용과정 및 출제 경향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처음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국정원 준비를 할 수 있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므로 수험기간 단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공부 중에 방법을 수정해야 하는 등 시행착오를 반드시 겪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다.위 담당자는 "특히 국정원 논술은 국정원 선발 기준에 맞는 논술패턴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국정원 준비 전에 국정원 논술에 맞는 큰 틀은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다.과연 국정원 채용 준비를 시행착오 없이 하는 방법은?NIAT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연습하는 방법은 상당한 위험이 있다. 그 이유는 시간적 제한이 있고 NIAT 문제 자체가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응용문제를 접하는 경우 대응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NIAT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NIAT의 기본은 논리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논리학 공부가 잘 되어 있는 수험생은 접근 방법을 수월하게 찾고 정답률도 높다. 국정원 논술 역시 논리학의 논증구조에 따른 글의 전개를 익숙하게 한다면 논리정연한 논술이 가능하므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담당자는 "국정원 준비의 기본은 논리학임에도 불구하고 논리학 정리 없이 공부를 시작하는 많은 수험생이 있는데 이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논리학을 우선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위 담당자는 "11월5일 시작하는 2019 국정원 합격 완성종합반에는 논리학을 탄탄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국정원 준비 전에 서류통과를 위해 보완해야 하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무료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국정원 준비를 하는 많은 분들이 이를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10월 31일 정경훈·민진규 교수의 국정원 채용준비방법 설명회에서는 1) 국정원 채용과정과 그에 맞는 준비방법 2) NIAT 공부방법 3) 국정원 논술 준비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선배에게 직접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합격의 법학원 국정원 담당자는 "31일 설명회는 국정원 준비 수험생이 목말라 하는 준비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준비를 함에 수험생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므로 국정원 준비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이번 설명회 참석자 및 국정원 재도전 수험생에게는 파격할인을 적용한다. 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합격의 법학원 홈페이지(www.lawschool.co.kr) 또는 전화 02)870-8112로 문의하면 된다.2019 국정원 채용 준비방법 설명회(10월12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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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삼성 망하면 한국도 망하나, 본사 해외로 이전하나"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저서 ‘삼성의 미래’서 진단… "경영철학 깃든 시스템 구축해야"입력 : 2018-09-29 03:00:00 수정 : 2018-09-29 03:00:00‘삼성이 망하면 한국도 망할까’, ‘정치권이 삼성을 계속 괴롭히면 삼성이 본사를 해외로 이전할 것인가.’북한의 핵 개발과 한국의 대통령 탄핵사태로 촉발된 동북아의 정세 불확실성과 함께 한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의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의 미래이다.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삼성의 위기는 오너의 경영철학 부재, 허울뿐인 기업문화, 구호로 포장된 윤리경영 등과 같은 내부의 문제에서 출발했다"고 진단했다.누구도 똑 부러지게 이렇다 하고 답을 주기 어려운 이 문제에 처음으로 답을 제시한 사람이 있다. ‘국가정보학’ ‘비즈니스 정보전략’ ‘총성 없는 정보전쟁’ 등 20여 권의 책을 펴내 국내 최고의 정보학 전문가로 평가받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50) 소장이 이번엔 ‘삼성의 미래: 위기의 삼성, 문화혁신이 답이다’(구비구비)를 출간했다."한국 속담에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말이 있는데 대기업의 역사가 60년이 넘으면서 망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고 전제한 민 소장은 "삼성그룹도 반도체 호황을 기반으로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 실적을 향유하고 있지만 내우외환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돈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우선 삼성전자는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견제와 투자로 인해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전과 스마트기기 등도 화웨이·샤오미·오포·비보 등의 맹추격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민진규 저 ‘삼성의 미래’ 표지.아울러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DS·제일기획 등 국내 최고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어려워지면 다른 계열사들도 동반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또한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로 인한 부재와 이재용 부회장과 여동생 2명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편법 및 불법행위로 인한 사회적 지탄과 사법 처리 진행, 그리고 삼성전자의 직업병 문제,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파괴 기도,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매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에버랜드의 공시가 상향, 삼성SDS와 같은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 논란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도 위기의 한 축이다.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민진규 소장은 ‘삼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해석과 전망을 명괘하게 풀어냈다.결론은 "글로벌 100년 기업은 구체적인 비전과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삼성도 이건희 회장 때부터 부르짖던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즉, 좌파 정부가 삼성을 미워하거나, 일부 언론이 삼성을 헐뜯고 있거나, 다른 대기업이 잘나가는 삼성을 질투해서 등 외부적 요인만이 삼성의 위기를 몰고 온 게 아니라는 진단에 귀를 기울이라는 지적이다.아울러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이 망한다고 한국이 망하는 것은 아니다"고 단언한다. 삼성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다른 대기업도 많이 망했지만 오너만 퇴출됐지 기업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고. 뿐만 아니라 정치권이 삼성을 괴롭히면 본사를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도 근거가 없거나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삼성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는 하지만 본사를 해외로 이전한다거나 자폭해 망하면 한국도 망할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사회에 유통되는 것도 삼성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요망했다.민진규 소장은 "삼성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경영철학을 재정립하고, 철학이 깃든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한다."삼성의 위기는 오히려 오너의 경영철학 부재, 허울뿐인 기업문화, 구호로 포장된 윤리경영 등과 같은 내부의 문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결국 문제의 본질을 찾아 해결하지 못하면 삼성의 위기는 증폭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내외 현장을 방문하고, 대통령과 부총리를 만나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고 다짐을 한다고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다."삼성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처방전은 분명하다. 삼성이 고비인 3대 기업, 100년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철학이 깃든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저자가 예로 든 모범 사례는 경주 최부자집. 12대, 300년 동안 부를 세습한 경주 최부자집은 경제력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공존 공영’하겠다는 철학을 무기로 부를 유지했다는 것.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말고,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고, 흉년에는 재산을 늘리지 말라, 사방 100리 안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등의 가훈은 현대 대기업 오너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처신법이다.민진규 소장은 삼성의 오너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경주 최부자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후자가 전자보다 사회구성원으로부터 더 큰 존경을 받았다고 꼬집는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다’는 말이 있지만 최부자는 12대가 모두 낙타를 타고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것이다.따라서 삼성도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어렵게 쌓은 재산과 권력을 3대, 4대, 5대로 넘기려면 삼성만의 경영철학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입으로 떠드는 구호가 아니라 진심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경영철학을 연구해 윤리경영의 기준을 설정하고, 삼성 임직원 모두의 생활 속에 녹아들을 수 있는 기업문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른 대기업들도 삼성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은 말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잘 살겠다는 정신이 깃든 윤리경영과 기업문화가 21세기 삼성의 경영철학으로 자리매김할 때 삼성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조정진 기자 jjj@segye.com[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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